대학입학 가산점 에딘버러 증서 수여 혜택

4월 1일-2일 다링하버 툼바롱 파크(Tumbalong Park)에서 시드니 한민족 축제 위원회(위원장 이강훈)와 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주최로 열릴 한민족 축제가 올해 정식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차전놀이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5년 시드니 도심의 야간 거리 퍼레이드에서 처음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차전놀이가 시드니 한민족 축제에 처음 도입되어 전통무대의 대표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차전놀이 총 지휘를 맡고있는 마샬아트 칼리지 인터내셔널(MACI)의 류영설 총관장은 “다양한 민족이 살아가는 호주사회에서 한국에 멋진 민속놀이 문화가 있고 차전놀이를 통해 이국 땅에서 힘차게 살아가는 역동성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차전놀이는 한국과 호주 화합의 상징성을 담는 민족놀이의 진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전놀이에 참가하는 14-25세 젊은이들에게는 호주 정부 청소년 프로그램인 듀크 오브 에딘버러상(Duke Of ED) 증서가 수여된다. 이 증서는 듀크오브 에딘버러에 가입되어있는 학생들에게 주어지며 대학 입학 시 가산점을 주거나 취업 시 커뮤니티 활동 경력이 될 수 있다. (에딘버러에 가입이 안된 학생들은 새로 가입할 수 있다).
 
차전놀이는 청, 홍 양팀으로 나뉘어 서로 싸우는 모양이지만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놀이로써 머리꾼들이 '으쌰으쌰'하며 힘을 겨루고 대장의 지휘에 따라서 동채를 든 동채꾼과 기운과 흥을 북돋우는 놀이꾼(사물놀이팀) 그리고 그들의 뒤를 따르는 깃발꾼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게 된다. 참가자 자격은 16-60세 건강한 남녀 한인과 호주인 모두 가능하다.

차전놀이 연습 일정은 다음과 같다.

1. 1차 연습
- 일시: 2월 25일(토), 1-3시.
- 장소: 캠시 한인회관 앞마당( 82 Brighton Ave, Croydon Park)
2. 최종 연습
-일시: 3월 26일 (일), 10시-1시
- 장소: 캠시 한인회관 앞마당.
‘차전놀이 동채꾼’ 참가 문의 (문의는 문자로): 류영설 관장 (0413 321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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