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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해켓, 지속적인 도움 필요할 것”정서불안정 해프닝 빈번
권상진 기자 | 승인 2017.02.17 15:06

호주의 장거리 수영 영웅이었던 그랜트 해켓(Grant Hackett, 36)이 현재 겪고있는 불행(정서 불안정)이 독특하지만 생소한 것은 아니라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해켓은 15일 골드코스트의 아버지 집에서 대낮에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가족에게 행패를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가 바로 풀려났지만 16일 아버지가 실종 신고했다가 17일 무사히 발견되는 등 최근 호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호주스포츠위원회(AIS)의 전 스포츠 심리학자인 제프 본드는 폭스스포츠뉴스를 통해 해켓의 상황이 “여러 면에서 비극이지만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본드는 “해켓이 가족을 공격할 때 매우 화났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이 곤경에 빠졌을 경우 가장 가까운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이는 슬프지만 아마 진실일 것”이라고 말했다.

본드는 또 이번 사건 도중에 해켓의 형제인 크레이그가 “해켓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언론에 호소한 것에 동조했다.

본드는 “해켓이 도움이 필요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단기간에 고쳐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런 증세가 상당기간 이어진 기록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해켓은 다행히도 이런 유형의 은퇴 후 정신적 장애 경험을 극복한 많지 않은 선수들 중 한명일 것”이라며 “그것은 슬프면서도 복잡하다”고 밝혔다.

해켓은 2000년 시드니대회와 2004년 아테네대회 남자 수영 자유형 1500미터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고 2008년 베이징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친 뒤 은퇴했다. 세계선수권에서도 10회나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상진 기자  ji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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