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판타지, 뮤지컬, 로맨스
  • 배우: 엠마 왓근(벨), 댄 스티븐스(야수/왕자), 루크 에반스(개스톤), 조시 게드(루프), 이완 맥그리거(촛대 르미에) 등
  • 감독: 빌 콘돈
  • 소요시간: 123분
  • 등급: PG

뮤지컬 영화가 대세인 요즘 또 하나의 뮤지컬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워낙 유명한 스토리의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 영화인 ‘미녀와 야수’가 디즈니 만화영화가 아닌 실사판으로 관객을 찾아오는 것. 디즈니가 제작하는 이 영화는 빌 콘돈이 연출하며 3D로 제작하는 실사판 ‘미녀와 야수’에 엠마 왓슨이 캐스팅 되고 이완 맥그리거의 출연까지 결정되면서 많은 영화팬들이 3월 개봉일을 기다려 왔다. 

원작 ‘미녀와 야수’는 애니매이션 뿐만 아니라 뮤지컬로도 화려한 성공을 거두며 실사영화는 어떤 흥행을 거둘지 또 하나의 관심사이다. 또한 유명 뮤지션들이 영화 OST에 참여하면서 원작 ‘미녀와 야수’의 음악에 버금가는 기대가 모아지는 것이다. 

실제로 원작 ‘미녀와 야수’는 64회 아카데미에서 음악과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3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최고의 팝 듀오 부문을 비롯해 다수의 트로피를 거머 쥔, 영화 음악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러한 성공을 거둔 원작의 음악 담당 알란 멘켄이 이번 디즈니 실사영화에도 참여하면서 업그레이드 버전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벨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이 직접 부른 테마곡 ‘Belle(아름다운 벨)’과 야수와의 새로운 감정이 싹트고 두근거림을 표현한 ‘Something there(놀랄 일이 벌어질거야)’는 외모 뿐만 아니라 노래까지도 원작의 벨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엠마 왓슨의 연기를 보여준다.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미녀와 야수’가 디즈니 영화팬들의 추억에 부응하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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