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우드에서 분기별로 열리는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의 미팅에서 로우 스트리트 한인상권의 슬롯머신 난립, 공용주차장 증설 이슈, 한인 고용주의 노사문제, 주정부가 징수하는 급여세(payroll tax) 등이 논의됐다.

10일 모임에는 NSW 예산, 서비스, 부동산 장관인 빅토 도미넬로 주의원(라이드 지역구), 존 던컨 라이드 경찰서장, 백승국 시드니한인회장, 고직순 이스트우드한인상공인연회 회장과 최성호 감사, 고남희 코오디네이터(NSW경찰청 소수민족 자문관), 이스트우드 한인 사업자들이 참석했다.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은 도미넬로 장관에게 이스트우드 호텔이 주차장 부지에 신축할 예정인 레드랜턴호텔의 슬롯머신 라이센스 승인과 영마트 부지에 신설될 호텔의 슬롯머신 신청에 대해 설명하고 우려를 전했다. 또 합법노조를 빙자한 불법 노사감독 행위로 인한 폐해에 대해서 던컨 라이드경찰서장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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