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2일 다링하버 텀바롱 파크(Tumbalong Park)에서 열리는 ‘2017 한민족 축제’의 정식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차전놀이가 공연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26일 최종연습을 앞두고 더 많은 동채꾼, 깃발꾼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2015년 시드니 도심의 야간 거리 퍼레이드에서 처음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차전놀이는 대한민국의 무형문화재 24호로 시드니 한민족 축제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전통무대의 대표공연으로 펼쳐진다. 

차전놀이 총지휘자인 류영설 마샬아트 칼리지 인터내셔널(MACI) 관장은 “차전놀이는 한국과 호주 화합의 상징성을 담는 민족놀이의 진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동채꾼 및 깃발꾼 지원자가 더 많이 나와서 완벽한 공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전놀이는가벼운 알미늄으로 만들어진 동채를 어깨에 메고 움직이는 동채꾼과 깃발꾼, 사물놀이 팀 등으로 구성되며 현재 남자 동채꾼과 여자 깃발꾼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참가자 자격은 16-60세의 건강한 남녀 한인과 호주인 모두 가능하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한국문화원에서 참여 증서(이름 (영문,한글), 성별, 나이,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필요)를 수여한다.

차전놀이 최종 연습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3월 26일 (일), 10시-1시  (간식 제공. 스트라스필드에서 픽업필요한 분 미리 신청바람).

-연습장소: 시드니한인회관 앞마당 (82 Brighton Ave Croydon Park). 

-문의: 류영설 관장(0413 321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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