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지가 23일 호주 톱 500 레스토랑 명단을 발표했다

2017년 호주의 500대 레스토랑은 어느 곳일까? 경제일간지 ARF(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는 콴타스와 함께 국내 요리사들과 식당 사업가들이 뽑은 호주 톱 500 레스토랑 명단을 23일 공개했다. (관련 기사: http://www.afr.com/australias-top-restaurants) 

이 명단에는 유명 레스토랑의 통폐합과 일부 폐업, 생선류와 구운 닭고기 메뉴로 고객들의 입맛 변화 등 호주 요식업계의 트렌드가 반영돼 있다. 음식 평론가인 테리 듀랙(Terry Durack)은 “요식업계에서 흥미로운 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톱 500개  레스토랑 중 120개가 새로 명단에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호주 톱 500대 레스토랑 중 한식 전문 식당은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톱 500에 포함된 레스토랑은 전문가 패널 심사를 거쳐 최종 톱 100위 명단이 작성되며 톱 10 레스토랑과 베스트 요리사 등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6월 19일 더 스타(The Star) 카지노의 갈라 디너 때 발표된다.  

지난해는 멜번의 아티카(Attica)가 2016 호주 최고 식당으로, 빅토리아 지방 도시에 있는 브래(Brae)의 댄 헌터(Dan Hunter)가 호주 최고의 요리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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