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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지방정착 권장 방안 모색
권상진 기자 | 승인 2017.03.27 13:59
알렉스 호크 연방 이민부 차관

말콤 턴불 연방정부가 주택가격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신규 이민자가 시드니 대신 지방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앤소니 로버츠 NSW 도시계획부 장관이 NSW 인구가 20년 후 990만명에 이르러 시드니에만 66만채의 신규 주택이 필요할 것이라며 시드니의 인구 급증이 주택가격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뒤에 나왔다. 이런 인구 증가의 60%는 자연 증가분이고 40%는 순유입 이민자 몫이다.

알렉스 호크(Alex Hawke) 연방 이민부 차관은 이민자들이 매력적인 목적지인 시드니를 벗어나 센트럴코스트, 골번 같은 시드니 인근지방 중심지(regional centres)에 정착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턴불 정부의 주요 최우선책이라고 밝혔다.

호크 차관은 이민자 유입 증가가 NSW의 사회기반시설과 주택공급에 과도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연간 19만명 수준인 이민자를 감축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호크 차관은 "사람들이 일자리 균형이 좋은 지방 중심지로 이동하길 꺼리는 이유를 알아보고 국민들의 의견도 수렴해야 한다. 사회기반시설과 주택공급이 없으면 이민자도 끌어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진 기자  ji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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