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기록적인 수준의 재고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철광석 가격이 톤당 7% 하락했다.

가장 최신 국제 거래에서 중국 텐진항으로 즉시 인도분 철광석 가격이 톤당 7.3% 떨어진 미화 75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호주의 주력 수출품인 철광석 가격이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며, 지난2월 기록한 최근 몇 년만의 최고가인 미화 94.50달러 대비 20.6% 하락한 수치다.

연방 재무부의 톤당 철광석 가격 전망치는 올 상반기 미화 68달러, 올 하반기 미화 55달러다.

중국 수요가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과 광산 가동 확장으로 인한 공급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철광석 가격 추가 하락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