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명문 프로축구팀 리버풀FC(Liverpool FC)가 시드니FC(Sydney FC)와 한판 승부를 위해 호주를 방문한다. 

리버풀 홍보대사인 이안 러시(Ian Rush)와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10일 영국 프리미어리거 리버풀이 올 5월 24일(수) 시드니올림픽파크의 ANZ스타디움에서 호주 A리거 시드니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 토트넘에 이은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시드니FC는 A리그의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리버풀은 2013년 멜번 MCG에서 멜번빅토리와 친선경기를 가졌으며 시드니에서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버풀은 호주에서 230만명을 포함해 전세계에 약 6억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번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호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의 일반인 대상 티켓 판매는 4월 12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닷컴닷에이유(www.ticket.com.au)에서 시작된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