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대 시드니한인회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정낙흥 호주한글학교협의회 전 회장이 선관위의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선관위원들은 12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첫 모임을 갖고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했다.

이날 참석한 선관위원들은 백승국 시드니한인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뒤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했다.

위원장으로 추천받은 정낙흥 위원과 간사로 추천받은 김동우 위원이 참석 위원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선관위는 정 위원장과 김 간사를 비롯해 김두현 김영길 독고연 오동환 이덕희 이수길 이정철 이창세 정은희 최종대 홍성관 위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서튼스자동차그룹(Suttons Motors Group)에 근무하는 정 위원장은 “한인사회의 공익과 질서를 위해 이번 선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힘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컨설팅업체 뉴프로퍼티(New Property)의 이사인 김 간사는 “어려운 자리를 맡았지만 선관위원들 모시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18일 다음 모임을 갖고 선거 일정과 규정 등 세부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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