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457비자 승인건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호주 정부의 457비자 폐지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모디 총리는 말콤 턴불 연방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457비자를 폐지하는 대신 임시기술부족(TSS)비자로 대체하겠다는 호주 정부의 지난달 발표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ABC가 3일 보도했다.

모디 총리는 비자 개혁 조치로 인한 잠재적인 충격에 대해 직접 우려를 나타냈으며, 양국 정상은 이 문제에 대해 양측 고위 관계자가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는 이번 457비자 개혁이 턴불 총리의 최근 인도 방문 기간에 양국간 부활을 약속한 무역협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인도인들이 호주 457비자 소지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인 약 4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 근로자들은 대부분 신규 임시기술부족비자에서도 영주권이 허용되는 정보통신(IT)과 주방장(chef) 부문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비자 개정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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