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정부가 시드니 북서부 지역에 약 9만채의 주택을 건설하는 청사진을 15일 공개했다. 이는 10년 전 계획 초안 보다 2만채 추가 공급하는 것이다.

시드니 북서부 지역은 향후 수십년간 개발되면서 4만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수의 상업지구와 산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주정부의‘북서 우선 성장 지역’(North West Priority Growth Area) 계획안은 박스힐(Box Hill), 마스덴파크(Marsden Park), 스코필즈(Schofields), 리버스톤(Riverstone) 지역을 포함한다.

앤소니 로버츠 NSW 도시계획부 장관은 향후 5년간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을 포함한 1만8000채의 주택이 건립되며 그 후 10년간 3만3000채가 추가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츠 장관은 “이 지역은 갈수록 주거지역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의 전략은 사람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주택 공급을 증가시키는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웨스트 스코필즈(West Schofields)의 300헥타르 토지를 추가 공급해 약 4300채의 신규 주택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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