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타스커 공동 창업자 팀 풍 CEO(왼쪽)와 조나산 루이

시드니에서 2012년 창업된 에어타스커(Airtasker)가 세계적인 가구 회사 아이키아(Ike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가구 조립(furniture assembly)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타스커는 청소, 집수리, 컴퓨터 자료 입력 등 가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포탈이다.  

양사는 시드니 템피(Tempe)의 아이키아 매장에서 3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하기로 합의했다. 고객이 아이키아에서 가구를 구매할 때, 매장에 있는 에어타스커 예약 장소에서 가구 운반과 조립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팀 풍(Tim Fung) 에어타스커 공동창업자 겸 CEO는 “가구 조립은 에어타스커 용역 서비스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요청 중 하나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전적으로 소비자 수요가 창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타스커는 2012년 출범 이후 7500만 달러 이상의 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중 약 15%가 가구 조립 요청이다. 지난해 아이키아 가구 조립 서비스는 거의 5만 건에 육박했다

에어타스커는 7월말 시범 기간 종료 후 예약 매장이 아이키아 전 매장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해 중반 에어타스커는 가전 및 가구 매장 더 굿 가이즈(The Good Guy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