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위해 시드니를 찾은 피파 미들턴과 남편 매튜스

영국 왕실 가족들만큼이나 인기있는 피파 미들턴(Pippa Middleton)과 남편 제임스 매튜스(James Mattews)가 신혼 여행지로 호주를 찾았다.

영국 윌리엄 왕자의 처제이면서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 빈의 여동생인 피파 미들턴이 지난 20일 결혼식을 마친 후 시드니에서 2박 후 6월의 첫 날 다윈으로 떠났다.

피파 미들턴은 영국왕실 가족과 스위스 출신의 테니스 황제로 불리는 로저 페더러 부부 등 유명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난 20일 잉글필드 세인트 마크스 교회에서 헤지펀드 매니저 매튜스와 결혼식을 가졌다. 

2011년 언니의 결혼식에 들러리를 서면서 세간에 얼굴이 알려진 미들톤의 결혼식은 할리우드 배우 결혼식만큼이나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결혼식 비용, 참석 게스트, 드레스 등등. 

그렇게 관심을 끌었던 미들턴 부부가 결혼식 후 갑자기 사라졌다 호주를 방문하자 국내 언론들도 일제히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도했다. 

30일(화) 시드니에 도착한 미들턴 부부의 모습은 파파라찌에 의해 포착되었는데 이들 부부는 시드니에서 지인 가족들과 함께 수상택시를 타고 시드니 하버 등의 관광을 즐겼다. 관광 중 그들을 알아보는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드니 하버브리지 근처에서 미들턴 일행을 만났다는 어느 시민은 “피파 일행을 보고 너무 놀랐다. 그들은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려는 여늬 신혼부부들처럼 자신들을 드러내지않으려고 조심하는 듯했지만 만나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보내는 등 행복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미들턴 부부가 윌리엄 왕자부부의 호주 방문시 여행했던 곳의 일정을 비슷하게 따라간 것도 재미있다.

미들턴 부부는 시드니 하버에 있는 팍 하이야트 호텔(Park Hyatt hotel)에서 머물렀는데 하룻 밤 숙박료가 만 8천 달러 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들턴 부부는 6월의 첫 날 다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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