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모던 프로젝트 전시관 가상 조감도

NSW 주립미술관(NSW Art Gallery)이 '시드니 모던(Sydney Modern)' 프로젝트로 세계적 규모 전시관으로 비상한다.

주립미술관은 13일 "2억 4천 4백만 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시드니 모던’ 프로젝트 결정으로 전시공간이 2배 규모로 확장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주립미술관은 공간 부족으로 세계적인 유명 작가들의 대규모 이동 전시회 기회를 다른 도시에 내주어야만 했다. 시드니 모던 프로젝트로 앞으로 시드니에서의 세계적인 우수 전시회 개최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시드니 모던 프로젝트는 2019년 공사가 시작되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주정부 소유 전력 사업의 민영화로 인해 창출된 6억 달러의 문화예술 기금 중 일부인 2억 4천 4백만 달러 이외에도 미술관은 개인 기부자들로부터 1억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다.

시드니 모던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NSW 주립 미술관장 마이클 브랜드

도미닉 페로테트 예산장관은 “NSW의 관광산업과 도시 위상제고에 매우 중요한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드니 모던' 공개입찰 국제경쟁에서는 건축의 노벨상이라 하는 '프리츠커 아키텍쳐 'Pritzker Architecture Prize)를 수상한 일본 건축회사 사나(SANAA)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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