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폴리(사진) NSW 야당 대표는 노동당이 집권하면 가계의 에너지 비용(전기세, 가스비 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전력 송출회사들의 막대한 이익을 대폭 줄일 것이며 이를 위해 전력시장을 재규제(reregulate)할 것이라고 밝혔다. NSW는 2019년 3월 선거가 예정돼 있다. 

22일 예산안 답변 연설(budget reply speech)에서 폴리 야당대표는 “노동당 정부는 태양열 에너지와 전기 저장에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노위수력발전소(Snowy Hydro)를 연방 정부에 이관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재원도 재생에너지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20일 도미닉 페로테트 NSW 재무장관은 45억 달러의 흑자 예산 편성을 발표했다. 막대한 흑자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에너지 비용 부담에 시달리는 저소득층 위한 지원책이 누락됐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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