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총리와 토니 애봇 전 총리

동성결혼 62.4% 합법화 지지

스카이 뉴스-리치텔 여론조사(Sky News-ReachTel poll) 결과, 유권자의 2/3 이상이 자유-국민 연립 대표로 말콤 턴불 총리를 선호했다. 지난달 29일(목) 전국 유권자 2,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73%가 토니 애봇 전 총리보다 턴불 총리를 선호했다.    

반면 극우 성향의 군소정당인 원내이션(One Nation) 지지자들은 77%가 애봇 전 총리를 선호했다, 

선호도를 반영한 여야 양당 구도에서 지지율(two-party preferred)은 노동당이 52-48로 자유-국민 연립을 앞섰다.   

정당별 우선 지지율(primary vote)에서 녹색당이 9.6%, 원내이션이 9.1%를 기록했다. 원내이션이 녹색당을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정치권의 핫이슈인 동성결혼 허용과 관련, 유권자의 62.4%가 결혼법 개정(합법화)을 지지했다. 결정 방법에서 59.1%가 국민투표(plebiscite)를 의회 표결보다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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