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 노스쇼 최고가 기록을 세원 와라위의 스프링필드

시드니 북부의 인기 주택가인 와라위(Warrawee)에서 약 1200만 달러의 최고가 주택 매매 기록이 나왔다. 지난 주 와라위의 호화 저택 스프링필드(Springfields) 1200만 달러 매매가는 시드니 어퍼 노스쇼(Upper North Shore)의 최고가 기록이다.
 
매입자는 중국 출신으로 알려졌는데 영주권 여부에 따라 48만 달러의 추가 추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중개업소 채드윅부동산(Chadwick Real Estate)의 라이넷 말콤과 제인 코일러가 1200~1300만 달러의 호가(asking price)로 시장에 나온 지 2주만에 매매를 성사시켰다.

가격 비공개 조항(confidentiality orders)이 붙어 정확한 매매 가격은 잔금 결제 후 주정부에 등기 때 공개될 예정이다. 대략 1200만 달러로 추정된다.
  
대지 4700평방미터의 스프링필드는 마이클 서터 설계사가 1840년대 잉글리시 코츠월드 양식(the English Cotswold’s)으로 건축한 저택이다. 2003년 마즈다 딜러 존 뉴웰 부부가 660만 달러에 퀀텀그룹 창업자 피터 그리블 부부에게 매각했던 기록이 있다.
 
종전까지 어퍼노스쇼 주택의 최고가는 킬라라(Killara)의 발러누 맨션(Ballernoo mansion)으로 2016년 1180만달러에 중국계 부부에게 매각됐다.
   
2010년 와라위 최고 매매 가격(1150만 달러)인 브레몬(Bremon)은 현재 매물로 시장에 나와 있다. 6400평방미터 대지에 침실이 9개 호화 저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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