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정부가 "2008년 크로이든에서 발생한 ‘최주원씨 살해 사건 제보자에게 10만 달러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최주원씨 살해사건은 2008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8월 12일 오후 3시경 최씨는 크로이든 피쯔로이 거리(Fitzroy Street) 소재 집 안에서 칼에 여러 번 찔려 숨진 채로 남편에 의해 발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 사업가로 알려진 최씨는 누군가 문을 두드렸고 그 이후 참변을 당한것 같다"고 밝혔다. 그 이후 광범위하고 심도있는 조사가 진행되었지만 현재까지 범인에 대한 윤곽조차 밝혀지지않고 있다. 

경찰은 “정부의 10만불 보상금 제안이 누군가에게 정보를 제보할 용기를 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 존스 (Mark Jones)버우드 지역 경찰서장은 “궁극적으로 우리는 범인을 체포, 법의 심판을 받게하겠다. 
누군가의 작은 단서라도 소중하다. 이 사건의 범인을 잡는다면 슬픔에 빠져있는 최씨 가족들에게 그나마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정보제공자는 엄격하게 비밀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아울러 "트위터나 페북으로는 제보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정보 제보: 범죄방지 (Crime Stoppers)센터 1800 333 000 또는 온라인 사이트 https://www1.police.nsw.gov.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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