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대학 미디어전공학생 방한 연수생 10명과 시드니 동포 자녀 정해민(10학년, 크레스트우드 고교)군, 총 11명이 육군 1군단(군단장 중장 서 욱)에서 2박3일의 병영체험을 마치고 6일(목) 저녁 퇴소했다.

연수생들은 군단 예하 제 701 특공연대에서 짧지만 의미있는 병영체험을 했다. 막강 정예 특공대 장병들로부터 유격훈련, 기초 체력훈련을 받았고 사격 시범, 태권무술 시범 등을 참관했다. 또 판문점과 도라산 전망대, 제 3 땅굴 등을 방문해 지구상에서 유일한 한반도의 남북 분단 현장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서 욱 군단장은 6일 광개토 제일회관에서 연수생들에게 오찬을 제공하며 “모두 앞으로 호주 언론계에서 활동을 하는 유능한 저널리스트가 되기를 바란다.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한국 전문가들이 되었으면 더 좋겠다”고 격려했다. 연수생들은 “육군 1군단 장병들이 보여준 모습이 오랜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들의 눈에서 진정성과 애국심, 사명감과 자부심을 봤다”고 호평하며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수생들은 7일(금)부터 조선일보/TV조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 주요 언론사 등을 방문한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