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주도 퍼스가 4년 동안의 가격 침체기를 벗어나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퍼스가 최악의 시기를 지났으며 회복 상태가 시작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매매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위험한 시장’이 줄어 2015년 중반 이후 가장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퍼스 시장에서는 4개 지역이 두각를 나타내고 있다. 북부의 워너루(Wanneroo)와 준달룹(Joondalup) 카운슬, 2개 미들 마켓 지역인 스털링(Stirling)과 멜빌(Melville) 카운슬 지역이다.  

워너루의 12개 동네 중 알키모스(Alkimos), 카라마(Carramar), 클라크슨(Clarkson), 얀쳅(Yanchep) 4개 지역에서 매매가 활발하다. 준달룹에서는 던크레이그, 히스릿지, 준달룹, 오션 리프, 킹슬린, 소렌토의 7개 동네가 이에 해당한다. 스털링(카린, 이날루), 멜빌(카딘야, 리밍)에서도 매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부동산 매매 침체를 보인 지역은 이스트 퍼스, 센트럴 퍼스, 코모(Como) 지역이었다. 이 지역은 공실률(vacancy rate)이 5%로 높고 매기가 부진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