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계속 둔화되고 있다고 24일 코어로직 보고서가 분석했다.

코어로직은 23일까지 시드니 주택가격 집계 결과 한주간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정체를 보였지만 한달간 가격은 전달 3.1%에서 2.1%로 상승폭이 1%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멜번의 주택가격도 17-23일 한주간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23일까지 한달 가격 성장률은 전달 5.0%에서 4.2%로 줄어들었다. 호주 양대 도시의 단독주택 중간값은 시드니 92만달러, 멜번 69만달러였다.

시드니와 멜번의 가격 상승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호주 전체 주도의 한달간 주택가격은 2.2% 올랐다.

23일까지 일주일간 주택가격은 애들레이드가 0.5% 상승한 반면 브리즈번(-0.6%)과 퍼스(-0.2%)는 하락했다.

지난주 호주 전체 주도의 주택 경매 매물은 1712채로 전주의 1627채 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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