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24일(월) NSW의 센트럴코스트 한 도로에서 건장한 체구의 한 남성이 시비가 붙은 차량의 여성 운전자에게 주먹을 휘두른 사건이 동영상에 찍혀 호주 네티즌들이 거센 비난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레이크 머모라(Lake Munmorah)의 퍼시픽 하이웨이와 엘리자베스 베이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두 차량이 시비가 붙었다. 여성 운전자가 차 안에서 무언가를 남성의 차에 던졌고 이에 흥분한 남성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여성에게 다가가 그대로 얼굴을 가격한 것. 노란색 반팔 T셔츠를 입은 남성은 건장한 체구였다.

도로에서 발생한 폭행(road rage attack)을 인근에 있던 운전자 드웨인 필리지(Dwayne Pillidge)가 차에 부착된 카메라(dashboard camera)로 찍어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필리지는 “이유에 상관없이 여성을 때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난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폭력을 행사한 남성을 비겁한 겁쟁이라고 흥분했다.   

관할 터게라 레이크 경찰서(Tuggerah Lakes Local Area Command)의 콜 로트 형사 부장은 “동영상이 일부만을 보여주더라도 이런 폭행은 특히 여성에게 가한 폭력은 용납할 수 없다. 

폭행을 당한 여성은 경찰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동영상⟧
http://www.smh.com.au/nsw/dashcam-captures-man-punching-woman-in-face-in-central-coast-road-rage-attack-20170724-gxhykj.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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