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인구 성장률은 선진국 중 가장 높은 편이다. 출생자에서 사망자를 뺀 자연증가보다 더 많은 숫자의 이민자(약 16만명 이상)가 매년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년 사이 50%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한 지역은 두 곳이다. 

호주 항공사진 회사 니어맵(Nearmap)은 10주년을 맞아 인구 변화가 가장 뚜렷한 10개 지역의 항공 사진을 공개했다. 주택과 인프라스트럭쳐의 변모를 쉽게 알 수 있다.  

서호주의 서펜타인-자라데일 지역과 ACT의 건가린 지역이 각각 50% 증가율로 가장 높았다. 증가율 톱10 지역은 서호주와 빅토리아에 각각 3개, 퀸즐랜드에 2개가 있다. 

2011~2016년 기간 중 최대 인구 증가율을 기록한 톱10 지역은 다음과 같다:

1. 서펜타인-자라데일(Serpentine – Jarrahdale, 서호주): 17,805명 → 26,873명(50%)
2. 건가린(Gungahlin, ACT): 47,303명 → 71,142명(50%)
3. 멜번 시티(Melbourne City, 빅토리아): 93,612명 → 135,969명(45%)
4. 노스 레이크(North Lakes, 퀸즐랜드): 51,568명 → 71,560명(38%)
5. 윈드햄(Wyndham, 서호주): 166,020명 → 221,895명(33%)
6. 크위나나(Kwinana, 서호주): 29,227명 → 38,918명(33%)
7. 케이시-사우스(Casey – South, 빅토리아):128,361명 → 168,177명(31%) 
8. 오르뮤-옥센포드(Ormeau – Oxenford, 퀸즐랜드): 94,056명 → 120,883명(28%)
9. 휘틀시-왈란(Whittlesea – Wallan, 빅토리아): 166,907명 → 213,708명(28%)
10. 브링젤리-그린밸리(Bringelly – Green Valley, NSW): 80,339명 → 102,811명(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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