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AFL 그랜드 파이널

지난 주말은 호주 최대 스포츠 종목인 AFL(호주식풋볼리그)와 NRL(내셔날럭비리그)의 그랜드 파이널이 호주 양대 도시에서 열렸다. 

9월 30일(토) 멜번의 MCG에서 열린 2017 AFL 그랜드 파이널은 18세 이상 성인 840만명이 TV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가 열린 멜번크리켓구장(MCG)에서 경기를 직접 관람한 인구는 약 10만명이었다. 

로이 모간 SMS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인구 중 840만명(44.5%)이 전체 경기를 모두 시청했고 그 외 180만명(9.5%)은 하이라이트를 시청했다. 약 46%인 870만명은 이 경기를 시청하지 않았다, 

성인 시청자 840만명 중 570만명(30.5%)은 본인의 집에서, 100만명(5.5%)은 친구 집에서, 36만명(2%)은 펍/호텔에서 각각 시청했다고 밝혔다. 또 앱/웹사이트(App/Website)를 통한 시청자가 약 10만명(0.5%)이었다. 

740만 시청자 중 AFL의 본산인 빅토리아가 33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NSW가 170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460만명, 여성 380만명으로 약 80만명의 차이를 나타냈다.

1일 시드니올림픽파크의 ANZ스타디움에서 열린 NRL 그랜드 파이널은 성인 650만명(18세 이상 인구의 34.5%)이 시청을 했다. 그 외 160만명(8.5%)은 하이라이츠만을 시청했다. 시청을 하지 않은 인구는 1080만명(57%)이었다. 

본인 집에서 TV 시청자가 490만명(25.5%), 33만명(2%)이 친구 집에서 TV를 시청했고 펍/호텔에서 17만명(1%)이 시청했다. 약 9만명이 앱/웹사이트를 통해 시청을 했다. ANZ 스타디움에서는 약 8만명이 직접 관람했다. 

주별 시청자는 NSW 240만명, 퀸즐랜드 200만명, 빅토리아 140만명 순이었다. 남성 시청자는 360만명, 여성은 290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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