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축구국가대표팀 사커루즈(Socceroos)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한 아시아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시리아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주는 5일 말레이시아 말라카의 항제밧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 1차전서 전반 로비 크루즈(Robbie Kruse)의 선취골로 앞섰지만 후반 오마 알 소마(Omar Al Soma)에게 패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호주 언론들은 이란 주심의 의심스런 패널티킥 결정에 호주가 승리를 빼앗겼다고 6일 보도했다. 시리아가 올린 코너킥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매튜 레키(Mathew Leckie)와 오마 알 소마 간의 약한 신체 접촉에 패널티킥을 허용한 것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호주는 10일(화) 시드니올림픽파크 ANZ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최종 2차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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