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취임식 단체 사진

서정영 신임 회장 취임

코윈(KOWIN: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8기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3일 로즈(Rhodes)의 코넥션 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코윈 회원들과 류병수 시드니한인회장, 윤상수 총영사 부부 , 서강석 코트라 관장, 콜링맨 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윤상수 총영사와 류병수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각각 “한인커뮤니티에서의 코윈의 역할을 치하하며 향후에도 여성들의 리더십과 포용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정영 신임회장은 "호주에서 2001년 창립이후 시드니와 멜번 지회에 약 90명 회원을 포함, 전세계 26개국 약 860여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있다. 이런 중요한 일에 부족한 사람이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숙 여사 초청 청와대 방문

지난 2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김난경 직전 회장은 ”일하는 동안 설명도 잘 드리지못하고 도움을 요청했을 때 무조건 믿고 ‘예스’로 응답하여 함께했던 회원들이 큰 감동이며 힘이 되었다”며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코윈 회원인 박은덕 변호사(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위원회 공동 대표)가 군산에서 열린 제 17회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참석 중 김정숙 여사의 초대로 청와대에서 해외참가자들 중 3개국 활동사례에서 시드니 소녀상 건립활동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소개했다.

벤디고 은행의 드니스 켈리(Denice Kelly) 지역 매니저는 10학년에 학교를 떠나 19세에 결혼 그리고 이혼 등 자신의 아픈 경험을 나누며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이며 그 가운데서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는 것은 당신들의 몫이다. 이 자리에 나온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여성들이 자랑스럽다. 열심히 그 몫을 감당해 지역사회에서 큰 일들을 감당해내라”고 격려했다.

당일 아름다운 드레스로 한껏 치장한 회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모음 반주단의 연주에 맞추어 참가자 모두가 플로워에 나와 함께 춤을 추는 등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코윈은 한국 여성가족부가 세계 한인여성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상호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발족한 단체로 2001년에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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