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인터넷이 가장 빠른 지역은 빅토리아의 질롱(Geelong)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 스피드평가회사인 우클라(Ookla)에 따르면 질롱 거주자들은 평균 67.05 Mbps 속도의 인터넷을 사용했다. 그 뒤로 브리즈번(35.08 Mbps), 뉴캐슬(33.97 Mbps), 울릉공(33.72 Mbps) 순이었다. 이 스피트테스트(Speedtest)는 올해 4~9월 인터넷 사용자 350만 호주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시드니와 멜번은 약 30-31Mbps로 질롱의 절반 수준이었다.

지방 거주자들이 대도시권보다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 중 아이아이넷(iiNet), 마이리퍼블릭(MyRepublic)이 각각 3개 도시에서 가장 빨랐다. 텔스트라는 호바트에서만 가장 빨랐다.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중 옵터스의 고정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평균 초당 24.16 메가바이트(Mbps)로 경쟁사인 텔스트라(22.78 Mbps)보다 약간 빨랐다. 쥬요 서비스 제공자 중 가장 낮은 회사는 아이프리머스(iPrimus)로 15.89 Mbps였다. 

호주 평균은 24.12 Mbps였다. 올해 1-6월 기간 중 이 속도는 미국보다 6.3% 빨랐지만 세계 전체에서는 56위로 괌보다 약간 앞섰다. 

⟨호주 지역별 인터넷 속도 순위⟩
1. 질롱(Geelong) 빅토리아 (67.05 Mbps)
2. 브리즈번, 퀸즐랜드 (35.08 Mbps)
3. 뉴캐슬, NSW (33.97 Mbps)
4. 울릉공, NSW (33.72 Mbps)
5. 켄버라, ACT (32.47 Mbps)
6. 골드코스트, 퀸즐랜드 (32.17 Mbps)
7. 멜번, 빅토리아 (31.63 Mbps)
8. 시드니, NSW (30.03 Mbps)
9. 다윈, 노던테리토리 (29.62 Mbps)
10. 호바트, 타즈마니아 (27.25 Mbps)
11. 애들레이드, 남호주 (21.93 Mbps)
12. 퍼스, 서호주 (17.90 Mb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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