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의 작업관련 경비 청구 어플리케이션

호주 직장인들의 업무 관련 경비 청구 중 10%가 과장 또는 허위 청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용 관리 플랫폼 웹익스펜스(Webexpenses)가 호주, 뉴질랜드, 북미와 영국의 근로자 4천여명 대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용주에 보고한 경비와 관련해 부풀리거나 허위 클레임을 한 비율이 약 10%로 나타났다. 환급받은 청구 경비와 관련해, 근로자의 86%가 “한 번 시스템 상에 들어간 이상, 청구한 것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또 허위 또는 과장 청구를 한 근로자들은 지난해 평균 9회를 했다고 밝혔다. 53%가 허위 클레임을 하는 것이 쉬웠다고 응답했다.  

웹익스펜스 보고서는 “이같은 점검 부족은 허위 경비에 내제된 숨겨진 특성이란 점 때문에  허위 보고의 다수가 의문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세청(ATO)은 “근무 관련 허위 경비 청구를 적발하기 위해 데이터 매칭(data matching)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직장인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호주 직장인들 관련 통계에서 주요 과장 또는 허위 청구 사례는 다음과 같다:
• 47%는 자동차 주행거리 청구(car mileage claims). 
• 22%는 가족 또는 친지들을 위한 식음료비(food/drinks for family and partners) 청구 • • 22%는 업무가 아닌 개인적 용품(personal items) 청구.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