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인 차세대들이 교류 화합하며 자선활동을 솔선하는 의미있는 연말 행사를 가졌다.

케이리더스(회장 최현태)와 호주한인변호사회(KALA, 회장 윤여상)는 17일(금) 저녁 시드니 도심의 덜톤하우스(Doltone House)에서 제6회 호주한인 차세대 자선 칵테일파티(Korean Australian Young Professionals’ Cocktails For Charit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호주사회 각계에 진출해 있는 한인 차세대 전문가 약 2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상호교류를 통한 네트워킹 확대는 물론 입장권과 경품권 구입 및 후원금으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비영리 공익단체에 기부했다. 원주민 공동체 보건 지원 단체인 레드더스트(Red Dust)에게 올해 기부금이 전달된다.

법무법인 리틀즈(Littles)와 호주의 대표적인 건강식품 기업 블랙모어스(Blackmores)가 주요 후원사로 참가했다.

주최측은 참가자 가운데 베스트 드레서상과 베스트 네트워커상을 시상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베스트 네트워커상은 이날 명함을 가장 많이 모은 참가자에게 주어졌다.

에스더한(Esther Han) 시드니모닝헤럴드 보건부 기자, 줄리아 리(Julia Lee) 벨디렉(belldirect) 자본 전략가 겸 방송진행자, ANZ은행 변호사인 데이비드 윤(David Yun) 호주한인변호사회 회장이 호주 사회에서 인정 받는 리더들로 소개됐다.

테일러 마틴(Taylor Martin) NSW 자유당 상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인 차세대들의 활동과 역량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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