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뉴 소나타 프리미엄 모델

탁월한 승차감, 강력한 터보 엔진 파워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로 호주 패밀리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10월부터 호주 시장에 시판되고 있는 쏘나타는 기존 모델의 내•외관 디자인의 과감한 변경, 성능 개선,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보강해 풀체인지(완전변경) 수준의 변화를 거친 게 특징이다. 호주에서는 기본형인 액티브(2.4리터)와 프리미엄(2.0리터 터보 엔진) 2개 모델로 시판 중이다.

외관에서 차량 앞부분 끝단을 낮추고 트렁크 끝단은 높여 스포츠 세단 느낌을 준다. 또 전면에는 i30와 코나처럼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특징인 '캐스캐이딩 그릴(Cascading Grille)'을 적용했다. 프리미엄은 디자인 변경뿐 아니라 현대차 지능형 안전기술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SmartSense)'와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iver Attention Alert: DRM)' 기능 등도 탑재됐다. 

뉴 소나타 운전석 실내

2.4리터 자연흡기 페트롤 엔진(naturally-aspirated petrol engine)을 장착한 액티브 모델에도 8인치 터치 스크린 네비게이션이 표준으로 장착됐고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안드로이드 오토가 연결돼 차 안에서도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마트키 & 푸시 버튼, 스마트 부트(핸드 프리 작동) 등 다양한 편의 장치가 부착됐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선루프, LED 헤드라이트, DAA(운전자 경보 장치), 무선 충전 장치 등이 추가된다. 프리미엄은  4개 드라이브 모드(‘Comfort’, ‘Eco’, ‘Sport’, ‘Smart’)를 제공한다

한 눈에 새롭고 달라진 소나타의 제원

시드니 도로와 고속도로 주행에서 기자가 탄 프리미엄 모델은 2.0리터 터보 엔진의 강력한 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호주 지형에 맞춘 튜닝에서 오는 안락한 승차감, 코너링, 8단 자동 트랜스미션을 통한 부드러운 제동력도 뛰어났다. 
쏘나타는 안팎으로 큰 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한층 좋아진 실내가 두드러진 변화이다. 외부 디자인은 스타일과 매력을 극대화했다. 대담해지고 세련된 디자인에 최신 안전 장치와 각종 편의 시스템이 추가돼 고급 중형 세단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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