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신학대학 한국신학부(학장 김호남박사)는 시드니지역의 목회자들을 초대하여 2018년을 향한 대학사역을 소개하고 식탁교제를 나누며 목회자와 교수 및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비젼 나이트’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소수의 목회자와 사모를 초청, 좀 더 친밀한 교제와 함께 깊이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인사말을 통해  김호남 학장은  “SCD 한국신학부는 한국어로 수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연방정부 교육부의 정규 대학(Higher Education Provider) 학문적 기준에 맞추어 교과과정, 교수진, 교육환경이 제공됨과 동시에 수업 및 평가가 엄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또한  비영리 교육기구로서 재정 투명성이 보장되고 영리보다는 헌신된 사역자 양성에 힘쓰는 가운데 초교파 신학교로서 여러 교단의 건전한 신앙적 특성과 신학 방법론의 다양성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김태익 기획처장은 1983년 설립 교육부 인가 학위자율인증기관으로서의 시드니신학대학의 연혁과 목회학 디플로마부터 신학석사까지의 다양한 학위를소개했다.

 특히 프로그램 내용 중 평신도들을 위한3학기 준학사 과정, 목회자 평생교육대학원 과정과  이스라엘과 요르단, 중서부 유럽  그리고 미국 캐나다 중서부를 탐방하는 학술탐사 부분과 한인교역자들에게 학교 도서관이 개방되어 있고 한국신학부 교수진들의 지역교회 방문 설교가 가능하다는 점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신학교는 지역교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역을 감당해야 하며, 힘들더라도 바른 신학을 세워나가고 지역교회에 신학생을 인턴으로 소개할 것” 등을 제안하였고  학술탐사를 통한 현장교육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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