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공동대표 박은덕, 염종영, 이하 시소추)는 한인과 호주인들 약 천 5백여명의 동참으로 모금한 약 4천 호주달러를 한국의  정의기억재단 ‘100만 시민모금 운동’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시소추는 그동안 일본군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이하 정의기억재단)에서 진행하는 ‘100만 시민모금 운동’에 동참하는 뜻에서  회원들이 혼스비, 카슬힐, 시티 등에서 시드니 곳곳에서 100일 간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캔버라 등 다른 지역의 호주인들도 동참했다.  

이  모금액은 지난 11월 25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정의기억재단의 '2017 동행의 날 우리 손으로 해방을!' 행사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여성인권상’과 더불어 시민기금으로 함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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