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의 금융권 특검 도입이 주택 대출자들의 금리를 인상시킬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말콤 턴불 총리가 특검 도입을 발표한 지난달 30일 호주은행협회(Australian Bankers’ Association)는 특검 조사 관련 위험이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상승시켜 결국 주택 대출자들의 모기지 금리 인상을 촉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스콧 모리슨 연방 재무부 장관은 “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정부는 은행이 야기한 문제에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모리슨 장관은 이어 “그래서 우리가 특검 조사가 분명히 집중하고 표적으로 해야 할 부분을 통제하는 것이며 우리는 그런 유형의 위험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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