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이, 실버워터, 울티모 순서, 스트라스필드 20위NSW의 시드니 도심(CBD), 본다이, 실버워터의 운전자들이 과속 벌금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데일리텔리그라프는 시드니, 더스포인트(Dawes Point), 해이마켓, 밀러스포인트(Millers Point), 더 락스가? 자동차 운전자 대비 가장 많은 과속 벌금 처분을 받는 지역이라고 11일 보도했다.
2009/10년 고정식 과속 카메라와 고속도로 순찰 카메라에 적발된 속도 위반 자동차 통계에 따르면 울티모, 쿠지, 에지클리프, 그랜빌, 길포드 거주자들도 과속 적발에 자주 걸렸다.
NSW 경찰은 연간 과속 벌금으로 6460만 달러를 거둬들였으며, 고정식 과속 카메라는 7100만 달러를 추가 징수했다.
운전 면허증 소지자가 500명 이상인 지역(suburbs)을 대상으로 과속 적발자 수를 집계한 결과 우편번호 2000번인 시드니 도심 일대는 55만 달러 상당인 3104건의 과속 벌금 통지서가 발부됐다.
본다이 거주자의 5800여건 과속 적발, 약 100만 달러의 벌금액으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빅토리아로드, 파라마타로드, 키싱포인트로드 등의 고정식 카메라와 인접한 실버워터 거주자가 3위에 올랐다.
울티모, 쿠지, 달링포인트, 그랜빌, 본다이정션, 워털루, 길포드가 10위권에 포함됐다.
메릴랜드, 울라라, 그린에이커, 벨레뷰힐, 파라마타가 15위 내에 들어갔다.
스트라스필드가 20위, 무어파크 27위, 어번 29위, 엔필드와 스트라스필드 32위, 뱅스타운 39위, 캠시 45위 등이었다.
NSW 경찰청의 존 하틀리 부청장은 시티는 물론 지방의 소도시까지 거의 모든 지역 거주자들이 과속 카메라에 적발됐다면서 “이는 모든 운전자가 과속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든 사람들이 잠재적인 과속 운전자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고속도로 순찰 경찰들은 항상 요주의 지점에서 단속에 나선다면서 “올 1월 50명의 경찰 기동타격대가 증원됐다.
앞으로도 단속 경찰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속 자료는 베리 오파렐 신임 NSW 주총리가 최근 감사원장에게 모든 과속 카메라에 대한 점검을 요청한 후 나왔다.
오파렐 주총리는 172개의 고정식 카메라가 교통법규 위반 벌금 수입 증가에 기여해왔지만 교통 안전이 크게 개선된 지역의 카메라는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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