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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 대적할 ‘중국 온라인 쇼핑몰’‘알리바바’ 등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호주 진출
홍수정 기자 | 승인 2017.12.07 17:54
12월 첫 주부토 호주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아마존

중국 ‘인기’ 호주산 제품으로 중국시장 공략 가능

이번 주 미국 대형 유통업체 아마존(Amazon)이 호주에 상륙한 가운데 아마존이 호주 온라인시장 판도를 변화시킬 유일한 거대 세력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아마존 외에도 수많은 글로벌 기업이 호주소매업을 주시하고 있다.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호주 소매업체에 매출 상승의 기회를 제공할 중국 온라인 상거래업체 4곳과 이들의 호주 사업 활동을 소개한다.
 
알리바바(Alibaba)
- 매출액 : 302억8000만 달러(2017년 기준)
- 설립자 : 잭 마(Jack Ma, 한국에서는 ‘마윈’(Ma Yun)으로 더 잘 알려져 있음)
호주 내 사업 활동 : 알리바바의 티몰(Tmall) 오픈마켓은 호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블랙모어(Blackmores) 등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호주산 제품 브랜드에 수년간 판매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말콤 턴불 총리와 마윈 회장이 호주무역투자위원회와 알리바바 간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내 호주산 제품 유통 확대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당시 호주는 알리바바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최대 제품 원산지 상위 5개국에 속했다. 지난 2월에는 멜번에 호주-뉴질랜드 지역본부를 설립하고 매기 저우(Maggie Zhou)를 지사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1년간 수차례에 걸쳐 판매자 회담(seller summit) 및 전자상거래 엑스포(e-commerce expo)를 개최해 여러 호주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지난 10월에는 이틀간 진행된 판매 모범사례 프로모션을 통해 500여 개의 업체를 티몰에 추가 등록했다. 현재 1,300개의 호주업체와 400개의 뉴질랜드 업체가 오픈마켓에서 판매 활동 중이다.

제이디닷컴(JD.com, 또는 징동닷컴)
- 매출액 : 493억5000만 달러(2016년 기준)
- 설립자 : 류창둥(Liu Qiangdong, 또는 리차드 류(Richard Liu))
호주 내 사업 활동 : 제이디닷컴은 중국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유통업체로 온라인 오픈마켓인 제이디몰(JD Mall)은 2억66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초 제이디닷컴 경영진이 호주를 방문해 본격적인 호주 진출을 위해 인공지능(AI) 소매기술 개발 전문 자료분석가 100여 명을 채용했다. 지난 11월에는 추후 호주 본사 설립 및 추가 현지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는 중국 본사 내 국제사업부를 통해 수 천 개의 호주업체가 제이디몰에서 판매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5년에는 보다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호주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호주제품 전용몰’(Australian Mall)을 열었다.

브이아이피닷컴(VIP.com)
- 매출액 : 109억8000만 달러(2016년 기준, 모기업 웨이핀후이(VIPshop) 매출)
설립자 : 에릭 야 센(Eric Ya Shen), 아서 샤오보 홍(Arthur Xiaobo Hong)
호주 내 사업 활동 : 올해 시드니에 전용 유통센터를 설립해 2018 회계연도에 5억 달러 이상 규모의 호주산 제품을 조달할 목표를 세웠다. 국제영업부의 힐러리 왕 부장은 중국 내 소매업체 매출 1위 달성을 위해 호주 판매업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 분기 주문량이 급속도로 증가해 최근 3개월간 7,400만 건의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간 6,000만 건보다 23%나 증가한 수치이다. 주로 여성 제품을 공략해 여성 구매자가 전체 고객의 80%를 차지한다. 현재 ‘깊은 전통과 고품질 원료를 자랑하는’ 호주 브랜드를 찾고 있다.

에이유메이크(AuMake)
- 매출액 : 123만 달러 (2016년 기준)
- 설립자 : 지아화 저우(Jiahua Zhou)
호주 내 사업 활동 : 호주에서 설립되어 호주증권거래소(ASX)에도 상장된 오픈마켓. 다른 대형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와 같이 매출액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는 아니지만, 호주 현지 업체들이 주목할만한 유통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중국 개인 소비자와 현지업체를 연결해주는 ‘대리구매’(daigou) 시장 공략을 목표로 호주 내 오프라인 상점을 통해 중국 관광객 고객층을 확보하는 전략도 함께 펼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안메이드’(Australian Made)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연관 업체 2,700여 개의 공급업체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했다. 또한, 점벅(Jumbuck)과 어그(UGG)와도 상표권 제휴를 맺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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