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세대를 들어봤는가? 인터넷으로 돈을 벌고,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친구를 사귀는 E세대는 ‘Generation Entrepreneur’의 준말이다.
Y세대들 중 최근 스스로를 ‘E세대’라 구분 지으며 나타난 이들은 기존의 직장을 과감히 박차고 나와 오너를 꿈꾸며 돈벌이를 위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다.
이들 중 44%는 이베이(ebay)나 페이스북을 통해 그들의 경력을 키우거나 돈을 번다.
X세대는 흔히 ‘베이비붐 세대’라고 불리며 2차 세계대전 이후 태어난 사람들로 주로 60년대와 70년대 생들이다.
한편, Y세대는 80년대 초반부터 90년 중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맥그린들 리서치사의 마크 맥글린들 대표는 5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Y세대 중 일부인 E세대는 일과 삶의 균형을 원하고 자신의 사업을 통해 리더십과 창의력을 고취한다”며 “그들은 일을 하면서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돈벌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서 X세대가 평균 64명의 친구를 둔 반면 Y세대는 244명의 친구를 가졌다.
맥그린들 대표는 “젊은 세대는 소셜 네트워킹을 통해 자신들이 가진 친구들을 적절히 이용할 줄 알고 자신의 상품을 광고하는 법을 안다.
쇼셜 미디어 파워를 이미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26세의 ‘E세대’ 폴 로메로씨는 취미로 이베이에서 물건을 판매하다가 본격적으로 온라인 의류사업을 착수해 성공한 기업인이다.
그는 “온라인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E-커머스는 확실히 아직 호주에서 그리 개발된 시장이 아니다”라면서도 향후 강한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사업 성공인들은 이러한 현상이 단순히 일시적인 것이 아닌 현재의 트렌드임을 강조하고 향후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임을 전망했다.
??맥그린들 리서치사가 밝힌 E세대의 특징은 인터넷을 통해 수입을 올리고, 사업을 위해서 소셜 네트워크나 친구들을 이용할 줄 알며, 인생에 있어서는 질적인 수준을 따지고, 여러 방법으로 수입을 올리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에 부응해 여러 나라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며 모험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고 사업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한 번 시도해보는 세대라고 설명했다.
이은형 기자 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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