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촛불연대가 8일 (금) 오후 12시 30분부터 주시드니 미국총영사관이 입주한 건물인 MLC센터 앞(마틴 플레이스)에서 ‘반전 평화 시위’를 진행한다. 이 시위는 시드니 소재 반전 평화단체들과 노동조합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촛불연대는 “이 시위의 목적은 한반도 반전 평화, 북한과 미국의 평화협정 체결, 미국의 유엔 핵무기금지협약 비준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톨릭 세계평화운동단체인 팍스 크리스티(Pax Christi)의 클라우드 모스토위크(Claude Mostowik) 신부, 리 리아논(Lee Rhiannon) 연방 상원의원(녹색당), 시드니 반전연합(Sydney Stop the War Coalition)의 피프 힌만(Pip Hinman), 호주해운노조(MUA)의 워렌 스미스 부사무총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연대 합창단(Solidarity Choir) 단원들이 한인 노래패 ‘하날 소래’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  

• 문의: 신준식 0409 887 388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