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수 총영사가 브론윈 달튼 교수에게 공포패를 수여했다

브론윈 달튼 교수 등 5명 공로패 수상 

2017년 한호 친선의 밤(Krean-Australian Friendship Dinner) 행사가 6일(수) 저녁 시드니 시티 쉐라톤 온 더 파크 호텔에서 열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주시드니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5명의 호주인들이 한호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공로패 수상자는 브론윈 달튼 교수(UTS), 헨리 웡 스트라스필드시 제너럴매니저(GM), 다렌 미첼 NSW 보훈부 무어파크의 한국전참전비 관리 책임자, 리즈 존스톤, 알렌 트리너 등 5명이다. 

한국어에 능통한 달튼 교수는 17세 때 로타리클럽 교환학생으로 방한해 대전에서 1년 체류하면서 한국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한국 방문 시 템플스테이 경험을 소개한 스트라스필드시의 웡 제너럴매니저는 “스트라스필드시  주민의 약 9%가 한국계라면서 한인들 덕분에 상가와 문화가 활성화됐다”고 말했다.   

윤상수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실험발사 도발이 매일같이 뉴스에 다뤄지고 있지만 한국 정부가 호주를 포함한 국제사회 협력으로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콧 팔로우 NSW 상원의원, 조디 맥케이 의원, 제프 리 의원, 이안 윌리암스 AKBC(호주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축사를 했다. 내빈들은 모두 민간교류가 양국 관계의 질적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안 크로포드 예비역 해군제독과 맥 윌리암스 전 주한호주대사, 류병수 한인회장, 제롬 락살 라이드 시장, 피터 김 시의원,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강흥원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 임혜숙 월드옥타 시드니지회장, 신명길.신이정 한호일보 공동 발행인,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 승원홍 호주한인공익재단 이사장, 부산으로의 여정(Passage to Busan)의 저자인 루이스 에반스 작가, 권 세바스천 호주한인의사협회장 등 많은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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