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싱어즈와 환상적인 아카펠라 화음 선사
 
월드비전 타미드 노래선교단(World Vision Tamid Australia, 단장 송재욱)이 새해 시드니에서 창단 3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월드비전 타미드 30주년 기념연주회’는 내년 1월 27일(토) 오후 6시 시드니대음대(Sydney Conservatorium of Music)의 버부르겐홀(Verbrugghen Hall)에서 열린다.
 
25일(목) 오후 6시엔 리드컴의 둘리스클럽(Dooley’s Lidcombe Club) 펑션홀에서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리셉션을 갖는다.
 
연주회는 월드비전 타미드 8명 단원과 월드비전의 비전싱어즈(Vision Singers) 19명 단원의 공동 콘서트로 꾸며진다. 공연의 약 80%는 무반주의 아카펠라 곡으로 구성된다. 
 
월드비전 타미드는 ‘어린소년 다윗’, ‘이별 없는 하늘나라’, ‘디 올드 타임 릴리젼’(The old time religion) 등의 아카렐라 곡들을 선사한다. 비전싱어즈는 뮤지컬, 가스펠, 찬송가, 한국과 호주 민요 등 다양한 고품격 화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비전 타미드는 1987년 4중창단으로 창단 후 아카펠라 위주의 노래와 화음으로 교도소, 양로원, 노숙자 등 그늘진 사회에 희망과 사랑, 치유를 전파하며 음악을 통한 사역과 봉사를 해 왔다.
 
월드비전 타미드는 개성 넘치는 창작곡 위주로 3장의 앨범을 출시했으며, 가스펠, 흑인연가, 찬송가, 명곡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아카펠라 음악을 선사해왔다.
 
비전싱어즈는 1978년 영국 BBC 세계 합창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월드비전(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원 출신들로 2008년 창단됐으며, 2014년 가스펠스타 C앙상블 경연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관록의 여성 합창단이다. 김수현 계명대 외래교수가 지휘를, 김창은 씨가 반주를 맡고 있다.
 
월드비전은 1950년 가난과 불의 극복을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긴급 구호사업, 개발사업 및 옹호사업을 전개하는 세계 최대의 기독교 비정부기구(NGO) 국제협력기관이다. 인간 변화를 위한 노력, 정의 구현, 기독교 복음 증거를 소명으로 한다.
• 문의 0415-828-281, tamidsong@naver.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