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애쉬 시리즈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둔 호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AAP)

호주 크리켓 대표팀이 잉글랜드와 연례 국가대항전 애쉬 시리즈(Ashes series)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8일 시드니크리켓그라운드(SCG)에서 열린 마지막 시리즈의 5일째 날 경기에서 호주는 123점(runs)차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연말부터 시작된 호주 원정 경기에서 4연패했다. 이로써 호주팀이 애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잉글랜드 선수 2명을 아웃시킨 호주팀의 투수 패트 커밍스가 5차전 최우스 선수로 뽑혔고 호주팀 주장인 스티스 스미스가 시리즈 최우수 선수(man of the series)로 선정됐다.    

조 루트 영국팀 주장은 50점(half-century) 이상의 득점을 올리는 등 최종 시리즈에서 분투를 했지만 호주팀이 공격을 마지막 날에는 복통으로 탈의실에서 팀의 완패를 지켜봐야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원정 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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