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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드 미노’ 호주오픈 돌풍 가능할까..?강호 연속 격파한 18세 기대주.. 제2의 레이튼 휴이트 로 주목
전소현 기자 | 승인 2018.01.15 13:27
호주 오픈 본선에 진출한 호주의 알렉스 드 미노

15일(월) ‘2018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개막’으로  세계의 이목이 멜번으로 집중되는 가운데 

올해 호주 오픈에는 정현과 권순우가 1997년 이래 메이저대회에 처음으로 동반 참여하며 한국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18세의 알렉스 드 미노(Alex de Minaur)가 호주 테니스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하고 있다. 호주 언론도  ‘레이튼 휴이트(Lleyton Hewitt. 37세) 돌풍’이 드 미노를 통해 재현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며 팬들의 기대를 더욱 부추키고 있다.

휴이트는 호주 선수로는 유일하게 2001년 US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테니스황제 피트 샘프라스(미국)를 3-0으로 제압하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까지 오른 바 있다. 휴이트는 드 미노와 같은 10대 때 호주오픈에 진출했고 둘다 오른손잡이에 양손백핸드 그리고 키 180cm 등  비슷한 점이 많다.

드 미노는 올해초 브리즈번 인터내셔날 4강 진출에 이어 시드니 인터내셔날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강호들을 연속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런 기세를 몰아 호주 오픈에 도전한 그는 “전혀 예상 밖의 결과로 나도 놀랐다. 거대한  파도에 막 올라탔다. 단지 여기까지 오는동안 이룬 성취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인출신 어머니와 우루과이인 아버지 사이에서1999년 시드니에서 태어난 드 미노는 5살 때부터 12세까지 스페인에서 살다가 13세 때 호주로 돌아왔다. 연중 절반씩 호주와 유럽에 체류하며 국제 대회에 출전한다. 

드 미노는 “스페인보다 호주에 오히려 더 강한 소속감을 느낀다. 호주로 돌아오자마자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은 호주대표 선수로 뛰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호주오픈에서 드 미노가 넘어서야 할 첫번 째 산은 세계 랭킹 20위 토마스 베르디치다. 베르디치는 사실 기라성같은 랭킹상위 선수들에게도 쉽지 않은 상대라서 드 미노가 그를 제압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드 미노 등장을 단비와 같은 존재로 즐기고 있는 호주 팬들은  듯 ABC방송의  ‘드미노별명 지어주기(nickname)’ 투표 행사에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5개 별명은 악마(Demon), 작은 공룡이란 의미인  미노타우어(minotaur), 리틀 레이튼 쥬니어, 디 마이너(D Minor), 알렉스 키드(Alex Kid)다. 
 
드 미노외에  애쉴리 바티(세계 랭킹 19위), 닉 키르이오스(17위), 다리아 가브리로바(25위) 등 또 다른 호주 기대주들도 있다. 

한편, 13일 폐막된 시드니 인터내셔날 남녀 단식 결승에서 호주 선수들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드 미노는 D 메드베데프(러시아) 에게  접전 속에 1-2(6-1, 4-6, 5-7)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여자 결승에서는 호주의 애쉴리 바티가 A 커버(독일)에게 2-0(4-6, 4-6)으로 패배했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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