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인 스트라스필드에서 14일(일) 새벽 19세 여성이 2명의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핸드백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새벽 1시5분경 어머니와 함께 러셀 스트리트(Russell Street)를 따라 걷던 19세 여성은 뒤에서 따라오던 괴한으로부터 핸드백을 강탈당한 뒤 얼굴에 폭행을 당했다.

2명의 괴한은 현금과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핸드백을 빼앗아 더 블러바드(The Boulevarde)로 도망가 푸른색 세단 자동차를 타고 도주했다.

버우드경찰서는 사건 현장 주변을 조사했지만 괴한들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범인들은 25-35세 가량의 검은색 얼굴과 마른 체형에 신장이 약 175cm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은 붉은색의 긴소매 셔츠를, 다른 한명은 푸른색 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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