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들은 매일 평균 티스푼 25개에 해당하는 많은 분량의 당분을 섭취하고 있다. 이중 11개 스푼의 당분은 과일과 야채에서, 14개 스푼의 당분은 단맛을 내기위해 인위적으로 첨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4개 티 스푼 분량의 당분 중 2개가 초과된 것이기 때문에 1인  섭취량을 23개 티 스푼 분량을 넘지 않도록 권고했다.  

23개는  과일과 야체의 11개 분량에  12개의 인위적으로 첨가된 당분을 의미한다. 

2스푼 정도의 당분 초과 섭취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 있지만, 매일 이 분량을 1년동안 먹으면 730 티스푼 분량으로 순수 설탕3 kg에 해당한다. 

통계국에 따르면1995~2011년 기간 중 호주인의 평균 당분 총섭취량이  20% 줄었다. 특히 2-18세 연령층이  23%에서 15.7%로 급감했다.

액상과당 고함유 음료인 코디얼(cordials) 소비가 줄었지만 탄산음료, 과일 주스 등을 여전히 많이 마시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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