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국의 지난 주말 주택 경매낙찰률이 부진한 출발을 보이며 올해 주택시장 하락세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도메인그룹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일 주요 주도의 주택 경락률은 50%대를 넘지 못했다. 시드니 50%, 멜번 54%, 브리즈번 41%, 애들레이드 45%, 캔버라 0%였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평균 10%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이다.

리얼에스테이트닷컴(realestate.com.au)은 21일 기준 전국 주택 경락률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시드니와 NSW 57%, 멜번과 빅토리아 62%, 브리즈번과 퀸즐랜드 52%, 애들레이드와 남호주 65%, 퍼스와 서호주 43%, 호바트와 타스마니아 33%, ACT 50%, 노던테리토리 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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