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NSW에 1400여채의 저가 공공주택이 추가 건설될 예정이다.

12일 공개된 NSW 공공주택산업 청사진(Community Housing Industry Snapshot)에 따르면 NSW의 18개 대형 공공주택 건설업체(CHPs)가 2012년 이래 건설하거나 인수한 주택은 약 1300채이며, 향후 3년간 1404채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비영리업체가 주도하는 저가 공공주택 추가 공급으로 시드니 도심인근 서부와 켄터베리-뱅스타운 및 펜리스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저가 공공주택 대량 공급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시드니의 주택난을 감안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NSW 주정부가 향후 10년간 공급 계획인 2만6900채의 저가 공공주택을 합산하더라도 수요에 공급이 크게 모자랄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인구 증가세를 감안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선 앞으로 연간 4900채, 20년간 10만채의 저가 공공주택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NSW 주택산업연합(Federation of Housing Industry)의 웬디 헤이허스트 최고경영자는 “특효약은 없다”면서 원활한 저가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선 연방 정부의 보조금이나 토지 공급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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