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공항 인접지인 제트랜드

시드니에서 4km 거리이며 공항 인근 지역인 제트랜드(Zetland)가 2018년 전국에서 완공 전 분양 지역(off-the-plan suburb) 중 가장 위험한 곳으로 지목됐다.
 
리스크와이즈부동산리뷰(RiskWise Property Review)는 전국 3천여개 지역을 분석해 상위 100개 공급과잉위험지역(Top 100 Oversupply Danger Zones)을 선정했다.
 
리스크와이즈 보고서는 “부동산 사이트 리얼이스테이트 닷컴 닷에이유(realestate.com.au)에 따르면 그린 스퀘어 일대인 제트랜드에는 거의 6백채의 아파트 판매 중이다. 2016년 이후 제트랜드와 워털루 지역에서 5천채 이상이 새 매물로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제트랜드를 1위로 꼽았다. 시드니와 브리즈번의 여러 지역이 100위 안에 포함됐다.   

호주에서는 31만5천채의 건축 승인을 받은 아파트가 향후 2년 동안 신축될 예정이다. 
그린 스퀘어 도시재건 지역에는 워털루, 제트랜드, 알렉산더와 로즈베리의 일부가 포함된다.  향후 12년 사이 거주 인구가 2만1천명에서 6만1천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리스크와이즈의 톱10 공급과잉위험지역은 다음과 같다(괄호안 수치는 2년래 신축 아파트수): 제트랜드(2332채), 에핑(2460채, 홀로이드(3184채), 스코필드(1389채, 이상 시드니), 

브리즈번 시티(3201채), 포티튜트밸리(1040채), 사우스 브리즈번(2145채, 이상 브리즈번),
애들레이드(1720채), 사우스뱅크(2212채, 멜번), 퍼스(1151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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