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G 보험그룹

호주 최대 국내 보험사인 IAG(Insurance Australia Group, 호주보험그룹)가 지난해 후반기에 5억5100만 달러의 영업 이익을 냈다. 2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IAG는 엔알엠에이(NRMA), 씨지유(CGU), 스완보험채권(Swann Insurance brands) 등의 이름으로 보험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보험그룹이다. 

영업 흑자 급증으로 보험 수익률이 지난해 13.5%에서 15.5%~17.5% 선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배당금은 지난해보다 1센트 오른 주당 14센트를 지불할 계획이다. 

1500만 달러의 이익에 그친 IAG 아시아 사업 부문에서는 5천만 달러의 손실을 처리를 했다. 그룹은 내부 평가를 거쳐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사업 전면 철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IAG는 차량보험에서 일부 고객들에게 필요하지 않은 보험상품을 판매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는데 피터 파머 IAG 최고경영자는 “IAG는 금융권 특검 출범 1년 반 전부터 올바른 방향을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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