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바트시에서 주관하는 음력설 행사에 유네스코에 등록된 유명 한국 전통 공연단인 평택농악팀이 살라망카광장에서 2월 17, 18일 멋진 3회 공연을 펼쳤다. 한국 농악은 중국 전통 공연과 함께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국내외 방문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호바트에서 한국 농악 공연이 펼쳐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2015년 11월 ‘우정의 벽 행사’와 2016년 5월 ‘한국의 뜰 행사’를 추진한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대표 박찬원)‘ 임원들이 발벗고 나서 호주 공연을 성사시켰다.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의 2개 부스에서는 한국 음식과 팥빙수 등을 판매했고 한국 홍보물도 배포했다.  

공연단과 봉사자들은 행사 후 주 총독의 파티에 초청받아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호바트 동포 박찬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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