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드니 3.1절 기념식의 만세 삼창

제 99주년 3•1절 기념식이 3월 1일(목) 오후 2시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예년처럼 올해도 기념식은 시드니한인회(회장 류병수)가 주최하고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가 후원한다. 주최측은 평일이지만 참석이 가능한 동포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한국에서는 3월1일 오전 10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기념식이 진행된다. 독립유공자와 사회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 1,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이번 3•1절 기념식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기념식이다. 실외에서 3•1절 기념식이 열리는 것은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한국 정부는 기념식에서 50명에게 정부포상을 할 계획이다.

2017년 3.1절 기념식 단체 기념 촬영

시드니를 비롯한 해외 80여개 지역서 3•1절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의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43개, 북미에서 26개, 중남미에서 3개, 유럽 호주 아프리카에서 12개의 행사가 진행되며 참석 인원은 9,3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사관과 현지 한인회 등이 중심이 돼 개최하는 관련 행사가 80여개에 이른다. 기념식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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